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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 영화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장재현 감독이 <파묘>라는 영화로 다시 관객 앞에 나섰습니다. <파묘>는 이미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는 감독의 이전 작품인 <사바하>와 <검은 사제들>에 이어지는 성공입니다. 두 작품 모두 장재현 감독의 작품으로, <사바하>는 <검은 사제들>처럼 유머스러운 장면이 존재하긴 하지만, 그보다 훨씬 넓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다루고 있는 주제도 훨씬 무거워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넷플리스 영화 사바하 기본정보
·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 감독 : 장재현
· 각본 : 장재현
· 제작 : 강혜정, 류승완, 이준규
· 출연 :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정진영, 진선규, 이다윗 등
· 촬영 : 김태수
· 음악 : 김태성
· 제작사 : 대한민국 외유내강, 필름케이
· 개봉일 : 대한민국 국기 2019년 2월 20일
· 상영 시간 : 123분
· 제작비 : 약 100억 원 (추정치)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2,398,581명 (최종)
넷플리스 영화 사바하 줄거리
박웅재 목사는 사이비 종교의 실체를 밝히며 종교 문제 연구소 소장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불교계 신흥 사이비 종교로 알려진 '사슴 동산'에 대한 조사를 위해 종보원 고요셉을 강원도에 위치한 사슴 동산 시설에 잠입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부처나 보살 대신 장군신을 모시고 있다는 의문점을 발견합니다. 해안 스님을 만나 사슴 동산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모시는 신이 장군이 아닌 사바하 사천왕임을 알게 됩니다. 이에 박웅재는 조사를 재개하다 경찰이 사슴 동산을 방문해 김철진을 찾게 되고, 웅재는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사슴 동산의 경전을 훔치기에 이릅니다.
경전을 가지고 해안 스님을 찾아간 박웅재 목사는 김제석의 존재에 대해 질문합니다. 해안 스님에 의하면, 김제석은 강원도 출신으로 사바하 신으로 추앙받으며 현재는 잠적한 상태라고 합니다. 김제석의 비밀을 파헤치고자 한 웅재는 김철진이 어린 시절 수감되었던 소년 교도소를 방문하고, 김제석이 김철진을 포함해 네 명을 입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김제석이 입양한 정 나한, 김철진, 채티근, 전상범 중 이미 삼명은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웅재는 마지막 남은 제자인 나한을 추적하다가, 나한에게 미행당하고 있음을 눈치채고 생활기록부를 빼앗깁니다. 이어 해안 스님으로부터 사바하 제석과 네충텐파의 연관성에 대해 듣고 웅재는 그를 만나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네충텐파는 사바하 제석에게 중대한 예언을 전합니다. 바로 제석이 태어난 해로부터 백 년 후인 1999년, 강원도 영월에서 제석을 위협할 존재가 태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예언에 두려움을 느낀 제석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천왕을 임명하게 됩니다. 박웅재 목사는 사천왕들이 1999년생 영월 출생의 여자아이들을 대상으로 행동하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이 사실에 혼란스러워하며 제석의 행방을 추적합니다. 그 과정에서 정 나한의 차를 발견하고, 금화의 위치에 대해 질문합니다. 이후 웅재는 제석이 숨어 있는 곳으로 향하고, 웅재 역시 그를 뒤쫓아 가게 됩니다.
관람평
영화 사바하는 컬트와 비평가들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 영화의 특징은 수수께끼, 공포, 심리 드라마를 결합해 만족스러운 이야기를 창조해 낸 점에 있습니다. 장재현 감독은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전개해 나가면서 시작부터 끝까지 관객을 매료시키는 능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영화는 신앙, 광신, 초자연적인 힘 등의 주제를 탐구하며, 줄거리에 깊이와 복잡함을 추가합니다. 박정민 배우가 연기한 박 목사 캐릭터를 통해, 관객들은 믿음과 도덕에 대한 깊은 고찰과 함께 도전적인 여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사바하는 독특한 촬영 방식과 영화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미술적 요소로 인해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화는 계속해서 압박감을 높이며 관객을 긴장의 끝으로 몰아가는 짜릿한 절정을 선사합니다. 이로써 사바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독특한 해석을 제공하는 동시에 긴장감과 흥미를 자극하는 영화로 자리매김합니다. 분위기 있는 연출과 매력적인 줄거리, 탄탄한 재미 덕분에 스릴러 영화 팬들에게 반드시 볼 가치가 있는 작품입니다.
장재현 감독은 <검은 사제들>, <사바하>, 그리고 <파묘>를 통해 한국 오컬트 영화 분야에서 독특한 위치를 확립하며, 호러 장르에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자신만의 영화 장르를 개척해나가고 있습니다. 그의 감독으로서의 능력과 각본 작업 능력은 오컬트 영화의 장인으로 불리게 하며, 2024년 <파묘> 역시 큰 인기를 얻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결론
"사바하: The Sixth Finger"의 결말은 관객들에게 사이비 종교와 그 초자연적 요소들을 둘러싼 복잡한 미스터리의 해결을 통해 흥미로운 여정을 선사합니다. 박 목사가 이 수수께끼의 핵심을 더 깊이 탐구함에 따라, 그의 의심과 두려움에 맞서는 과정에서 긴장감은 절정에 이릅니다. 사이비 종교 활동의 진정한 본질과 사건의 진정한 책임자가 드러나는 순간은 등장인물과 관객 모두에게 깊은 카타르시스를 제공합니다. 퍼즐 조각들이 맞춰짐에 따라, 이야기에 종결감이 자리 잡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사바하"는 진정한 스릴러답게 마지막 순간까지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드러난 것 같은 순간에도 새로운 폭로가 등장하여 이전의 사건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이 알고 있던 모든 것에 의문을 갖게 합니다. 공포와 긴장감이 증폭됨에 따라, 관객들은 영화가 탐구하는 더 깊은 주제와 도덕적 딜레마에 대해 성찰하게 됩니다. 매혹적인 스토리텔링과 분위기 있는 연출을 통해 "사바하"는 기존의 관습에 도전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동시에 생각을 자극하는 결론을 전달합니다. "사바하: The Sixth Finger"의 결론은 참여하게 하고, 즐거움을 주며, 생각을 자극하는 영화의 진정한 힘을 증명하며, 화면이 어두워진 후에도 오랜 시간 동안 지속적인 인상을 남깁니다.